군산주물럭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산 나운동에 새로 생긴 군산주물럭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도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새로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진 않았지만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서 많이들 찾아주고 계셨어요.

그리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사장님은 다른 동네에서 오리집을 오래 하시다가 최근에 나운동으로 가게를 새로 오픈하셨다고 합니다.

먹어 보니 역시 고수의 손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오리집이다 보니 오리만 판매하는데 오리주물럭, 생오리로스가 있고 반반세트도 가능합니다.

5인분부터는 한마리반 이상 주문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메뉴 주문하면서 미리 오리뼈탕 주문하면 공짜로 오리뼈탕도 먹을 수 있어요.

제가 먹어보니 오리뼈탕이 정말 맛있어서 왜 단품으로 판매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밑반찬도 다양하게 잘 나오죠!

오리가 나오기 전부터 먹을게 너무 많네요.

 

 

주문한 오리주물럭이 나왔습니다.

1kg이고 한마리양이에요.

지금은 감자랑 당면 빼고 야채 들어가기 전의 모습인데 양이 상당합니다.

3-4인용이고 저도 3명이서 먹었는데 아주 배불러서 볶음밥도 못먹었네요.

4명이 가셔서 맛있게 드시고 볶음밥까지 드시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화력이 세서 금방 익어요.

너무 맛있게 보이죠!!

오리 기름은 몸에 나쁘지도 않으니 맘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리 너무 부드럽고 양념도 아주 맛있어요.

떡사리랑 감자도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야채까지 한가득 나와서 같이 넣었습니다.

오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를 투하 해야 한다고 해서 오리가 빨리 익기만을 기다렸어요.

야채 양이 엄청 많았는데 숨 죽으니까 또 적어지네요.

야채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어요!

양이 진짜 많았는데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오리뼈탕도 너무 맛있었어요.

오리뼈에도 살코기가 붙어 있어서 발라 먹는 재미도 있고 들깨가루와 부추, 대파가 가득 들어간 국물 맛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이건 뚝배기로 해서 따로 점심 단품메뉴로 팔아도 잘 팔릴거 같아요.

군산 나운동에서 오리주물럭 맛집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